일상

함께 자라기 (에자일로 가는 길) 정리 및 후기

:)jun 2023. 1. 27. 17:08

 이 책은 유튜브에서 영한님이 추천해주셔서 바로 구입했지만 SSAFY가 끝나고서야 제대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1년 전에도 잠시 앞부분을 읽어봤지만 와닿는 부분이 크게 없어서 다시 덮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내가 어떤 팀 활동을 제대로 해본 경험이 없으니 당연하다. 싸피에서 여러 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난 뒤 오늘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싸피에서 했던 프로젝트들이 생각났다. 아니 사실은 마지막 프로젝트가 자꾸 생각났다. 그 프로젝트는 싸피를 마무리하면서 배웠던 것들을 총동원해 녹여내는 중요한 프로젝트였지만 결국 서비스하지 못하고 실패했다. 실패의 원인을 관리 소홀 및 팀 개개인의 적극성 부족으로 생각했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이 프로젝트는 최대한 숨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실패의 원인이 어떤 것이었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에자일 방식의 프로젝트에 관심을 더 갖게 된 계기가 됐다. 나중에 에자일에 대한 감각을 잃었을 나를 위해 이 책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두겠다. 온전히 나를 위한 글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생략됐을 수 있다.

 

자라기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라.

-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을 하이퍼링크로 서로 촘촘히 연결하라.

- 새로운 것이 들어오면 이미 갖고 있는 것들과 충돌을 시도하라.

 외부 물질을 체화하라.

 자신을 개선하는 프로세스를 개선하라.

 피드백을 자주받아라. (회고... SSAFY 회고도 잊기 전에 빨리 작성해야겠다.)

 

 의도적 수련의 필수조건, 적절한 난이도.

 

 실수는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다.

 

함께

 협력을 통한 추상화

 신뢰를 쌓는 공유 - 복수 공유

 감정을 배제할 수 없다.

 직관의 허점 OR, AND

 

에자일

 고객에게 매일 가치를 전하라.

 불확실한 상황에 적절한 접근법 - 에자일